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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인자ㅇ난감 포스터
    살인자ㅇ난감 포스터

    넷플릭스 시리즈

     

    살인자ㅇ난감은 2월 9일 명절 연휴에 딱 맞게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드라마이다. 총 8회로 제작되었으며 러닝타임은 총 425분이다. 하루에 쭉 보기 딱 좋았다. 웹툰이 원작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나는 웹툰은 따로 보지 못했다. 사실 손석구랑 최우식이 너무 좋아서 준철이에게 한번 보자고 했다.

     

    원작 웹툰 제목은 로마자 o를 썼지만 드라마의 제목은 한글 ㅇ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이 정보를 알고 난 후 생각났던 것이 스위트홈도 원래는 'ㅎㅗㅁ' 아니었던가? 네이버 웹툰 제목에는 자음 하나만 있는 글자를 원래 넣을 수 없다고 한다. 이 제목을 도대체 어떻게 읽으면 되지 싶었는데 작가 꼬마비는 그냥 읽고 싶은 대로 읽으면 된다고 한다. 난 살인자 이응 난감이라고 읽는다. 배우 손석구는 살인자 영난감으로 읽는다고 하며 넷플릭스 공식 예고편의 내레이션은 살인자 이응 난감으로 읽었다.

     

    드라마 줄거리

     

    대학생 이탕은 우발적으로 자꾸만 사람들을 죽인다. 그런데 우연인지 이탕이 죽인 모든 사람들은 죄질이 나쁜 범죄자였다. 또한 그가 살인을 저지른 장소에는 어떠한 흔적도 남지 않아 이탕은 불안함과 동시에 딜레마를 느끼게 된다. 남다른 예리한 감각으로 사건을 추리하는 장난감 형사는 모두가 다른 사람이 범인이라고 지목할 때 끊임없이 이탕을 의심한다.

     

    중간에 이탕의 살인 방법을 궁금해하는 살인범 송촌의 등장한다. 알고 보니 송촌은 장난감 형사의 복수 대상이었다. 이 셋은 서로가 서로를 찾게 되는데..! 공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드라마이니 자세한 내용은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

     

    감상 후기

     

    역시나 손석구, 최우식의 연기가 엄청났다. 뿐만 아니라 이희준 배우도! 평소에 셋다 워낙 좋아했던 터라 나에게는 이 작품을 안 볼 이유가 없었다. 또한 드라마 자체가 에피소드 형식이라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전개해 나감과 동시에 중간중간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출연해 볼거리를 더했다.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긴 했지만 생각보다 그렇게 잔인한 장면이 대놓고 나오지는 않았다. 칼이나 총이 나오는 장면이 다소 많아서 그런 판정을 받지 않았다 싶다. 또한 카메라 각도도 최대한 안 보이는 쪽으로 연출을 한 것 같았다.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시즌2를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시즌 1의 결말이 너무 깔끔하게 끝나서 시즌2가 나올지는 확실하지 않은 것 같다.

     

    심오한 부분도 좀 있긴 했지만 감독의 연출 방식이나 배우들의 연기가 너무 좋아서 스릴러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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