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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필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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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위 탑건:매버릭

    믿고 보는 배우 톰크루즈의 필모그래피 중 10억 불 이상의 매출을 이끌어낸 영화 탑건 매버릭은 꾸준한 글로벌 랭킹 탑 10을 유지하고 있는데, 화려한 전투 비행장면을 실감적으로 묘사해 낸 영화이다. 2022년 월드 박스오피스 흥행 2위에 올랐다. 액션 드라마 작품으로 감독은 조셉 코신스키였으며 톰 크루즈 외에도 마일스 텔러, 제니퍼 코넬리, 존 햄, 글렌 파월 등 유명한 배우들이 총 출동했다. 평론가 평가 점수는 메타스코어 78점, 로튼토마토 지수 96%로 매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설적인 파일럿 매버릭이 교관으로 부임해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파일럿들을 가르치고 훈련시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 영화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연출이다. 주인공들의 시점과 관객의 시점을 일치시키는데 이러한 연출이 관객들로 하여금 훨씬 더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4D로 극장에서 봤으면 꽤나 멀미가 났을지도 모르겠다. 또한 이 작품에서 눈여겨볼만한 것은 사운드 디자인이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특장점 중 하나인 섬세한 사운드 묘사가 영화의 퀄리티를 높인다. 전투기의 이착륙이나 곡예비행 중 터지는 사운드들이 실제를 방불케 했다. 이 작품이 우리에게 시사해 주는 바는 작전의 성공보다는 무사히 두 주인공들이 돌아오는 것. 즉 인명중시의 가치를 보여준다. 작품 초반부터 티격태격이던 루스터와 매버릭이 점점 신뢰를 쌓으며 조종사와 부조종사로써 자리 잡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또한 스턴트맨을 쓰지 않기로 유명한 톰크루즈가 보여준 액션 역시 이 영화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인 것 같다. 관객들로 하여금 찬사를 이끌어내고 한 번쯤은 비행을 꿈꾸게 해주지 않았을까.

    2위 레벨 문 파트1 불의아이

    이 작품은 배두나가 출연하며 유명세를 탔다. 적은 비중이지만 그녀가 첫 등장하는 거미와의 전투씬은 매우 인상적이었다. 포악한 섭정 왕의 부하들에 의해 약탈과 죽음의 위기에 처한 마을 사람들. 그들을 구하기 위한 전사들을 찾아다니는 이야기가 파트 1의 주된 내용이다. 꽤나 몰입해서 본 나로서는 전사들만 찾다 끝나버린 영화가 매우 아쉬웠다. 어쨌든 신분을 숨기고 마을에서 조용히 살던 이방인 코라가 다양한 행성의 전사들을 모아 은하계의 운명을 건 결투가 시즌2에서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된다. 감독은 잭 스나이더, 배우는 소피아 부텔라, 찰리 허냄, 에드 스크레인, 레이 피셔, 자이먼 혼수, 배두나 등 쟁쟁한 배우들이 모였다. 잭 스나이더 감독답게 클리셰 일변도의 피상적인 서사와 슬로우 모션 중심의 액션 시퀀스가 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관객들 사이에서는 호불호가 갈렸다는데 나는 꽤나 흥미롭게 봤던 것 같다. 파트 1은 다양한 나라에서 오늘의 탑 10에 올랐는데 글로벌 랭킹 2위까지 차지하는 결과를 내었다. 이 영화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등장인물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각각의 인물이 가진 매력과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행성을 돌아다니며 그들을 만나고, 파악하고,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코라의 가까운 목표는 마을을 위협하는 제독을 제거하는 것. 멀리 나아가서는 반역자인 발리사리우스에 대항하는 것이다. 과연 그녀가 꿈을 이룰 수 있을지 내년에 개봉하는 파트 2를 기다려야겠다.

    1위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

    드라마 및 어드벤처 장르인 안데스 설원의 생존자들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제작한 영화이다. 지난 4일에 공개된 실화 생존 스릴러 작품으로 넷플릭스 공개 이후 줄곧 글로벌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 1972년에 발생해 생존자들 식인 행위로 유명해진 ‘우루과이 에어포스 571편 추락 사고’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럭비팀을 태우고 칠레로 향하던 우루과이 비행기가 안데스 산맥의 빙하로 추락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이야기는 벌써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비영어 영화상 후보로 올라있다. 평론가 평가로는 메타스코어 71점, 로튼 토마토 지수 90%로 매우 높다. 관객 평가는 메타유저스코어 7.7점, 로튼팝콘 지수 87%로 왜 넷플릭스 글로벌 1위인지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아무래도 스릴러 장르인 만큼 음악, 분장, 시각효과에서 꽤나 힘을 주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 아카데미 시상식 쇼트 리스트에 다양하게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극한의 상황에 몰린 사람들의 감정이 어떻게 변하는지 주목하며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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