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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정보 및 줄거리
23년 12월 22일, 기다리던 아쿠아맨 2가 개봉을 했다. 아쿠아맨 실사영화의 두 번째 작품으로, DC 확장 유니버스의 마지막 영화이다. 전작 아쿠아맨은 수중에서 이루어지는 판타지 영화 역사상 가장 큰 스케일로 제작되어 관객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바다의 아름다운 배경과 다양한 생명체, 그리고 인물들의 머리카락 움직임을 현실감 있게 묘사하며,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 중 가장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개봉한 아쿠아맨 2는 아틀란티스의 왕 아서가 행복한 생활을 하는 장면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가 나타난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고, 그것이 아서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블랙 만타의 계략에서부터 시작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를 저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블랙 만타와 협력관계였던 옴, 찝찝하지만 감옥에 갇혀있는 그를 빼오는 데 성공한다. 둘은 과거의 일로 티격태격하며 블랙 만타가 지내고 있는 오리할콘 발전소에 잠입한다. 그 과정에서 블랙 만타의 계획을 돕고 있는 신박사는 놓여져 있는 블랙 트라이던트를 실수로 잡게되고 그가 무엇을 어떻게 이루려고 하는지 보게된다. 블랙 만타는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 아서의 아기를 납치해오는데, 아서와 메라는 그를 막고 아기를 되찾아오기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블랙 트라이던트가 준 힘으로 인해 아서와 동등하게 강력해진 블랙 만타와의 힘겨운 싸움에서 이기고 과연 아틀란티스와 가족을 지킬 수 있을지, 그것은 영화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영화 등장인물
1편과 동일하게 주인공 아서는 제이슨 모모아가 맡았다. 아쿠아맨의 이부동생인 옴은 패트릭 윌슨, 메인 빌런인 블랙 만타는 데이빗 케인이 연기했다. 개인적으로 1편에서 너무나 아름답게 나와 강렬한 인상을 주었던 메라(아서의 부인)은 앰버허드가 맡았다. 그 외에도 니콜 키드먼, 벤 태플렉, 돌프 룬드그렌, 테무에라 모리슨 등 큰 캐스팅의 변화는 없었다. 다만 벌코 역을 연기했던 윌렘 대포는 출연하지 않았고, 그레이엄 맥타비쉬를 대신해 빈센트 레건으로 배우가 교체되었다.
솔직한 후기 및 해외 반응
포브스는 아쿠아맨 2에 대해서 그다지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았다. 영화의 장면들이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키고, 결말을 전개하는 부분에서 너무 급박하다는 평가였다. 또한 줄거리가 너무 유치하다며 비판했다. CNN은 단지 CG만으로 작품의 흥행을 이끌어내기에는 아쉽다고 평가했다. 특히 토르의 형제와 비교하며 그들이 더 유쾌하다고 말하는 것이 인상 깊었다. 더 가디언은 이 영화가 DC를 오염시켰다고 평가하였는데, 관객들로 하여금 다시는 DCEU의 작품을 볼 수 없게 만들 것이라며 비판했다. 이 영화의 제작비는 2억 1,500만 달러로 손익분기점은 대략 5억 달러 내외라고 한다. 2023년 말일까지 2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고, 연말연초의 특수성을 감안하여 다른 DC 작품들에 비해 꽤나 높은 성적이 가능해 보인다고 한다. 현재 한국 영화 내에서는 서울의 봄과 노량:죽음의 바다와 같은 꽤 경쟁력 있는 영화들과 함께 상영된다는 점에서 상황이 시기적으로 좋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개인적인 나의 견해는 극장에서 무난하게 볼만한 영화였다고 생각한다. 서울의 봄과 노량에 비해서 매우 화려한 CG가 아쿠아맨 2 만의 내세울 점이랄까, 사실 스토리가 완벽하거나 연출이 좋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판타지 영화가 보고싶을 때 시간내서 볼 정도? 그리고 나는 아쿠아맨 1의 메라(앰버 허드)가 너무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그 아름다움을 한번 더 스크린을 통해서 느끼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비중이 너무 적어서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그건 스토리 때문에 어쩔 수 없으니..! 그리고 쿠키영상은 엔딩크레딧 영상을 보며 검색해보았는데 다른 관객들이 영화와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고 허무하다길래 따로 기다려서 보고 나오지는 않았다. 내 평점은 10점 만점에 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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