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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암니슨 테이큰
    리암니슨 테이큰

    테이큰1에 관한 정보

    2008년 4월 9일에 한국에 개봉한 테이큰은 피에르 모렐이 감독을 맡은 액션, 범죄 장르의 영화이다.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로 다소 민감한 장면이 나온다. 네티즌 평점은 9.22점으로 개봉했을 당시 안 본 사람들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브라이언 밀스 역의 리암 니슨. 가족을 소홀히 하게 될 만큼 직장에 평생을 한 몸 바친 전직 CIA 요원이자, 레노어의 전남편이자 킴의 아빠이다. 매기 그레이스는 딸 킴의 역을 맡았다. 레노어와 브라이언의 친딸이자 17세가 된 소녀로 엄격한 아빠에게서 어렵사리 유럽 여행을 떠나는 것을 하락받았다. 레노어는 팜케 얀센이 연기했으며 딸 때문에 남편 브라이언과 교류를 지속했지만 새로운 남자친구와 가정을 이룬 지 오래다. 아만다 역은 케이티 캐시디가 맡았으며 킴보다 2살 많은 친구로 파리에 거주 중인 친척 집에 머물며 유럽 여행을 떠나자고 킴에게 제안한다. 리암 니슨은 1952년생으로 1990년 다크맨이라는 영화로 주연을 맡고 이후로 2016년 인천상륙작전이라는 한국 영화에도 출연할 만큼 유명해진다. 하지만 그의 이름을 들으면 바로 테이큰이라는 작품을 떠올릴 정도로 가장 대표작이 아닐까 싶다. 이후로도 계속 나온 테이큰 시리즈는 언제 봐도 기본적인 재미가 있는데 아는 줄거리라도 검증받은 옛날 영화의 클래식이 아닐까 싶다. 스토리 자체는 딸이 해외로 가서 인신매매조직에 납치당해 아빠가 찾으러 가는 단순한 이야기지만, 한 걸음씩 거리를 좁혀가며 구출하는 이야기가 매우 흥미진진하다.

    간단한 줄거리

    전직 CIA 요원으로 활동하다 은퇴한 브라이언 밀스와 레노어는 이혼한 부부이며 레노어는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스튜어트와 재혼하게 된다. 브라이언의 딸 킴은 엄마와 새아빠와 함께 살며 생일을 맞아 브라이언이 딸 킴의 생일을 축하하러 온다. 그녀는 친구 아만다와 해외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하며 브라이언은 반드시 전화를 계속하고 연락을 하라며 여행에 동의해 준다.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킴과 아만다를 지켜보는 한 남자 피터는 택시를 타려는 그녀 등레게 접근하여 함께 이동해 택시비를 아끼자고 제압한다. 호텔에 도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킴은 아빠의 전화를 받기 위해 건너편 방으로 가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괴한 두 명이 친구 아만다를 납치해 가는 것을 보게 된다. 아주 간략한 정보를 브라이언에게 전달하긴 하지만 그녀 또한 결국 납치범들에게 잡혀가게 된다. 브라이언은 딸을 구하기 위해 즉시 프랑스로 떠난다. 여기서 가장 유명한 명대사가 나오는데 나는 네가 누군지 모르지만 몸값을 원한다면 줄 수 있다. 지금 당장 내 딸을 놔준다면 다 끝나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너희를 찾을 것이다. 찾아내서 반드시 끝낼 것이다. 하지만 전화는 행운을 빈다는 조롱하는 말투로 끊어지고 이후로 브라이언의 딸을 찾는 긴 여정이 시작된다. 흥미진진한 그 이후의 스토리는 영화를 통해서 확인하시길.

    작품을 보고 느낀점

    이 당시 리암 니슨이 나이가 이미 꽤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액션을 놀랍도록 자연스럽게 소화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원하는 것이 있을 땐 무조건 패는 게 꽤나 속이 시원했던 것 같다. 거기에 딸과 가까워지고 싶은, 과거에 소홀했던 것을 후회하는 아버지까지 겹쳐 감동적이었다. 사랑하는 딸이 납치당했을 때 그 분노, 좌절, 후회를 보여주는 그의 연기가 감탄스러웠다. 옛날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촌스럽지 않은 영상과 액션을 볼 수 있는 영화다. 자동차 액션, 맨손 격투 액션, 총기 액션 등 다양한 장면들이 나오는데 덕분에 볼거리가 많은 작품이었다. 중후반부에 악당의 입에서 나온 행운을 빌지,라는 대사가 나올 땐 소름이 끼치기도 했다. 기승전결이 완벽한 영화였고 자신의 가족을 구하는 전력을 다하는 그의 연기가 영화를 이끌어갔다는 생각을 했다. 다만 시리즈물이 나오면 전부 성공하기는 어렵듯, 중간에 감독이나 제작진과 출연진이 변동되면서 이후 나온 테이큰 2와 3은 1만큼 큰 성공을 이루진 못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테이큰 1을 4번이나 본 사람으로서 리암 니슨 전설의 이 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꼭 한 번쯤은 1뿐만 아니라 모든 작품을 정주행 했으면 하는 바이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이건 딸이 빌런이 아닌가 싶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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